홍천축협, 후원금 지급 업무협약
인제군 산모 진료비·약제비 지원

속보=본지 저 출산 극복프로젝트 ‘아기울음소리,세상웃는소리’캠페인(본지 2월21일 1·4·5면,2월24일 1면,3월14일 10면)에 홍천축협도 동참한다.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은 31일 오전11시 홍천군청을 방문,노승락 군수와 출산축하 후원금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홍천축협은 출산축하후원금 대상자에게 통장을 개설해 후원금 10만원을 지급하고,군은 출산축하후원금 대상자에 대한 사업 홍보와 대상자 정보를 축협에 제공하게 된다.홍천의 경우 연간 출생아 수는 4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임홍원 조합장은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이 뭐가 있나 고민한 끝에 후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앞서 홍천사랑말한우(대표 나종구)는 지난 3월 초부터 홍천에서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 가정에 한우국거리와 미역,축하카드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인제군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대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내달부터 산모 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의료기관(한의원 포함)에서 사용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첫째아 15만원,둘째 20만원,셋째 이상 30만원이다.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신청 당시 주소지가 인제지역이어야 한다.신청자는 6개월 이내 주소지 변동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과 의료기관 영수증,통장사본을 첨부해 연말까지 군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18개 시군,인구보건복지협회 도지회와 함께 연중기획으로 저출산 극복프로젝트 ‘아기울음소리,세상웃는소리’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주현·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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