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의식 넘치는 평창시민 이끌 것”
친절·청결·질서·봉사 실천 앞장
굿매너 실천 홍보활동 전개 총력

▲ 장하진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
▲ 장하진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
“주민들의 글로벌 문화시민의식을 높여 평창을 찾는 세계인들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이하는 일이 동계올림픽 성공의 또 다른 중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진(61)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은 요즘 군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5일장터 등을 방문,굿매너 문화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평창군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발족한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를 1년째 이끌고 있는 장 회장은 굿매너문화시민운동의 4대 실천과제인 ‘친절,청결,질서,봉사’를 군민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년동안 장 회장은 군내 각종 축제와 행사,5일 장터 등을 방문해 60여회에 걸쳐 직원들과 함께 굿매너문화시민의식 실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미 지난해 군내 8개 읍 면별로 굿매너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첫번째 수요일을 ‘청결의 날’로 정해 읍 면별,마을별로 시가지 청소와 쓰레기 수거,아름다운 환경과 경관조성 등의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손님맞이의 최일선에 있는 군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8개 읍 면을 순회하며 굿매너 실천 홍보와 강연회를 열었고 군내 곳곳에 ‘실천하는 굿매너 문화시민의 해’ 홍보 배너기를 게첨해 굿매너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참가한 굿매너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17명의 주민들로 굿매너실천기동대를 구성,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이달에 2기 굿매너문화시민대학을 주민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해 굿매너 실천을 위한 서포터즈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이와함께 미래선진문화 프로젝트로 군내 8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욕설없는 학교만들기 토크콘서트와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청소년들에게도 굿매너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장 회장은 “올해는 굿매너 실천에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굿매너 실천은 올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올림픽 이후 우리지역이 글로벌 문화시민의식이 넘쳐나는 선진사회로 업그레이드 돼 세계속의 평창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굿매너문화시민운동 실천과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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