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활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상품들이 본격 출시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2018 평창 공식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이 스토어에서는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머그컵,텀블러 등 300여가지 아이템들이 판매됩니다.

하지만 정작 강원도내에는 아직까지도 판매점이 많이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여전합니다.

지난달 현재 도내 올림픽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평창 내 알펜시아, 용평 리조트가 전부.

판매 권한을 가지고 있는 조직위는 롯데와 계약을 체결한게 2월이고 제품을 만드는데 2~3개월이 소요돼 물량 확보와 판매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달 말에서 6월 초에는 모바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편의점이나 롯데마트 등을 이용해 인기상품들 부터 공급될 예정이지만 그마저도 도내 개최시군에만 쏠려 있어 강원도 전역으로 올림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도에서는 강릉과 평창,정선 등을 제외한 올림픽 비 개최시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로변을 중심으로 동계올림픽 패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2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올림픽 전후로 시민들이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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