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의   국가유공자
▲ 송성의 국가유공자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기 위해 매년 6월 한달은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또한 매년 6월6일 현충일은 조기를 달고 지난세기 힘없이 당하기만 한 슬픈 역사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세기에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당당한 대한의 역사를 후세에 물려줄 것을 국가에 대해 맹세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선조들이 겪은 부끄럽고 치욕의 역사는 우리 세대에서 마무리 한다는 각오로 힘 있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기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세기에 있었던 가슴 아팠던 일제 강점기의 치욕스러운 순간들은 1945년으로 끝이 났으나 동족끼리 총부리를 서로 맞대고 싸워야 하는 슬픈 역사는 아직도 진행형이다.현재도 북한은 김정은 세습왕조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무엇보다 힘을 기르지 못해 혈맹 미국의 얼굴만 쳐다보고 도와주길 애걸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우리도 할 수 있다.지난 선조들의 굳건했던 고구려 역사에서 당당히 우뚝 선 우리의 역사는 증명한다.할 수 있는 일을 남의 얼굴만 쳐다보는 사대주의 사상의 부활은 기필코 아닐 것이다.보훈의 달을 기점으로 온 국민이 힘찬 외침으로 무엇이고 어느 누구든 상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우리는 가능성의 국가다.이제는 세계열강의 힘에 의지하는 것은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만일이라도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과 일본의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다져야 할 것이다.특히 북한이 호시탐탐 노리는 핵과 미사일 위험,주한미군 종말 단계 고고도지역 방어체제(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발,일본의 군사력 강화 등 주변의 안보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

안보는 국가만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다.민·관·군·경 등 통합 방위체제 하에서 이행함이 안보수행의 지름길이라고 본다.지금까지 생존한 6·25 참전 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국가유공자수도 얼마 남지 않은 현상임을 보아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도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손볼 것은 다시 개정이 없도록 보훈정신이 나라 사랑 참 정신임을 명심해 완벽한 개정이 필요하다.

끊이지 않고 있는 북핵·미사일로 불거진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임에도 양분된 민심은 하나로 일치할 수 있도록 국론을 통일해야 하고 미중관계의 외교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마지막으로 국토방위의 최일선인 우리의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키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위로를 보내며 우리 국민 모두 맡은바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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