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시 전문 계간지
소금시 22인선·신작동시 등

▲ 시와소금 2017 여름호   시와소금
▲ 시와소금 2017 여름호
시와소금
춘천에서 발행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 소금’ 여름호(통권 22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기획연재 ‘시인의 풍경’을 신설해 유경희 시인의 남미 페루 답사기를 실었다.또 평창출신 고종목 시인이 재봉틀로 만든 조각 작품을 화보로 묶은 ‘조각놀이 이야기’가 그의 시와 함께 선보인다.서범석 시인의 지상강좌 세번째 순서로 ‘현대시의 방법적 모색’이 기획됐고 이응철 강원수필문학회 부회장이 ‘시로쓰는 에세이’ 코너를 통해 ‘남도 봄나들이’를 게재했다.이 밖에 오종문·정이랑 시인의 신작 소 시조·시집,살을 주제로 한 소금시 22인선,신작동시,시집 속의 좋은 시 한편이 담겼다.

강영환 시와 소금 편집위원은 여는글에서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 적폐세력들이 통합과 화합의 명분으로 청산의 그물망을 교묘히 빠져나갈 궁리를 하고 있다”며 “문학계 역시 적폐청산과 함께 지역문학을 살리는 터전을 마련할 때”라고 문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285쪽 1만5000원.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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