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K리그 클래식 4승 1무 돌풍
승점 21 기록 선두 전북 4점 차
이달 2위 제주 등 강팀들과 격돌

올 시즌 구단 사상 첫 K리그 클래식 4연승을 질주한 강원FC의 돌풍이 6월에도 이어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원FC는 5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강원FC의 성적은 6승 3무 4패(승점 21)가 됐다.하위권으로 떨어진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어느덧 선두 전북 현대(승점 25)와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5월의 무패 행진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목표에 탄력을 받았다.강원FC의 클래식 최다 연승은 이번에 새롭게 달성한 4연승이다.구단 최다 연승은 지난해 챌린지에서 세운 6연승이다.5월의 흐름을 6월에도 이어 간다면 강원FC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다.

강원FC는 이번달에도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6월에만 2위 제주,1위 전북,6위 수원 등 리그 상위권 강팀들과 연달아 맞붙는다.

강팀과 대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 간다면 선두 도약도 가능한 상황이다.강원FC는 이번 달에만 3~4일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른다.A매치 휴식기를 통해 충분히 체력을 회복한 강원FC는 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린 김오규는 “휴식기가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팀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6월이 중요하다.연승을 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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