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치민시 통낫경기장
베트남 전역 TV 생중계 예정

강원FC가 베트남 축구팀과 첫 친선경기를 갖는다.

강원FC는 9일 호치민시 통낫경기장에서 호치민·사이공FC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이번 경기는 베트남 축구 스타이자 강원도 홍보대사인 쯔엉(사진)으로 인해 성사됐다.베트남 A매치에 나선 쯔엉은 현지에서 강원FC에 합류한다.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7일 베트남에 도착해 8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친선경기를 앞두고 조직력을 점검했다.이번 친선 경기는 현지 호치민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된다.강원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강원FC를 알리고 붐조성에 나선다.강원FC는 국내 팬들을 위해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강원FC는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베트남 진출의 신호탄을 쏜다.베트남 현지에선 쯔엉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강원FC 페이스북은 베트남 팬들의 반응이 열광적이다.강원FC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과의 접촉면을 넓힌다.

황진성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베트남 팬들에게 강원FC가 공식적으로 인사 드리는 첫 번째 자리다.강원FC와 평창 올림픽을 축구를 통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범석은 “베트남 가서 경기 잘 하겠다.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게 부상 없이 다녀오겠다.강원FC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좋은 경기로 베트남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베트남 토털마케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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