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강원전 내일 춘천 개막
작가 32명 설치·회화·조각 등
기존작품·신작 1점씩 전시

▲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전태원 작 ‘물결(Layer)’,김기동 작 ‘투영(Reflection)’,함섭 작 ‘고향’
▲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전태원 작 ‘물결(Layer)’,김기동 작 ‘투영(Reflection)’,함섭 작 ‘고향’
도내 대표 미술인들이 새로운 도전을 담아낸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아트인강원(이사장 전태원)이 오는 13일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아트인강원’전을 개막한다.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엔드게임(Post Endgame)-역사와의 진지한 대화’를 주제로 펼쳐진다.‘포스트 엔드게임’은 ‘포스트 모더니즘’과 추상미술의 종말을 뜻하는 ‘엔드게임’이라는 단어를 더해 시대의 끝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자는 의미에서 주제로 선택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태원 아트인강원 이사장,김기동 도미술협회장,함섭 작가,김병호 작가를 비롯해 3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작가들은 회화,설치작품,도예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64점을 선보인다.참여 작가들은 기존작품 1점과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 1점을 각각 출품해 관람객들이 두 작품을 비교하고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또 참여작가 대부분이 100호(130x166cm)와 200호(194x259cm)호 사이의 대작들을 출품해 관람객의 감상을 더한다.

아트인강원은 강원도에 연고를 둔 예술가들로 구성된 전문 미술단체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들로 구성됐다.아트인강원은 지난 2012년 창립회원전을 갖고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전시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까지 전시한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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