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홍천,15일 춘천 등 9곳
한글자막·화면해설 버전 상영

▲ 영화 ‘아빠는 딸’ 중 한 장면.
▲ 영화 ‘아빠는 딸’ 중 한 장면.
도내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글자막·화면해설 한국영화 상영회가 도내 곳곳에서 마련된다.한국농아인협회 도협회(협회장 이상용)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도지부(지부장 임조성)는 오는 14,15일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을 한글자막·화면해설 버전으로 상영한다.

상영회는 14일 오후 2시 홍천시네마,15일 오후 2시 CGV 원주·강릉·춘천명동,메가박스 속초,롯데시네마 동해,영월시네마,평창시네마,철원 작은영화관 뚜루,오후 7시 CGV 춘천명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는 딸’은 승진이 절실한 만년 과장 아빠 ‘상태’(윤제문)와 첫 데이트를 손꼽아 기다리던 여고생 ‘도연’(정소민)이 각자가 원하던 걸 이루려던 찰나 서로의 영혼이 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춘천고,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 춘천 일대에서 일부 촬영됐다.

무료 관람이며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243-8744.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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