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카타르전 56분간 투지
최종예선 9·10차전 득점 기대
쯔엉 AFC 예선 요르단전 선전

▲ 13일 오후(현지시간)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근호가 카타르 골대 앞으로 돌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 13일 오후(현지시간)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근호가 카타르 골대 앞으로 돌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FC 소속 이근호와 쯔엉이 나란히 A매치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강원FC 소속 첫 번째 한국 국가대표 이근호는 14일 카타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투입돼 56분을 소화했다.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을 대신해 측면 2선 공격수로 활약한 이근호는 활발한 움직임과 희생정신으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비록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는 못하며 패하기는 했지만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남은 최종예선 9·10차전에서는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호는 이날 “이렇게 안일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며 “좀 더 간절해야 하고 집중해야 할 것 같다.개인이 아닌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인데 책임감을 좀 더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래도 남은 두 경기를 잘 치르면 월드컵을 갈 수 있다”며 “선수들부터 정신 차리고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쯔엉(사진)도 지난 13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예선 C조 2차전 요르단과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특유의 패스 감각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했다.베트남은 쯔엉의 활약속에 요르단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FIFA 랭킹 131위 베트남은 109위 요르단을 상대로 선전했고 값진 승점 1을 획득했다.베트남은 예선을 통과해야 2019 UAE 아시안컵 본선행이 확정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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