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8일 제주전 승점 사냥
수원vs서울·포항vs울산 경기도

A매치 주간을 맞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이 이번 주말부터 재개된다.

특히 18일 K리그 상위권을 가릴 강원FC-제주전을 비롯해 수원-서울의 ‘슈퍼매치’,포항-울산의 ‘동해안더비’ 등 K리그 최고의 경기가 이어져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지난 5월 마지막 주를 끝으로 2주간의 휴식기를 보낸 강원FC 등 K리그 클래식 12구단들은 이후의 상승흐름을 잡기위해 평소보다 더 치열한 휴식기를 보냈다.올 시즌 K리그는 총 경기의 3분의 1을 소화한 상황에서 뚜렷한 독주를 펼치는 팀도 현저히 뒤쳐진 팀도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어 이번 2주간의 휴식이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이번 주말 경기를 시작으로 두세 경기의 향방에 상위권과 하위권을 오갈 수 있는 상황에서 클래식 12팀들은 이번 주말만을 벼르며 칼을 갈아왔다.

강원FC의 경우 15일 현재 6승3무4패 승점 21점으로 1위 전북(승점 25),2위 제주(승점 23),3위 포항(승점 22),4위 울산(승점 22)에 이어 5위를 기록중이다.1위와는 4점차이로 언제든지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원FC는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식전공연으로 걸그룹 H.U.B(Hope U Bounce)의 무대를 준비했다.H.U.B는 강원도 관광 홍보대사로 직접 부른 강원FC의 4번째 응원가를 공개한다.오는 2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홈경기에선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 식전공연을 펼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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