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감독 제작한 ‘다크 하우스’
엠마왓슨 출연 스릴러 ‘더 서클’
연쇄살인·SNS 양면성 소재다뤄

▲ 사진 왼쪽부터 영화 ‘다크 하우스’· ‘더 서클’ 스틸컷
▲ 사진 왼쪽부터 영화 ‘다크 하우스’· ‘더 서클’ 스틸컷
올 여름을 강타할 스릴러 대작들이 찾아온다.가장 안전한 장소인 ‘집’을 배경으로 극한의 두려움을 그린 공포 스릴러 ‘다크 하우스’ 그리고 ‘소셜 스릴러’라는 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주목 받고 있는 ‘더 서클’이다.

■ 다크 하우스

‘다크 하우스’는 집에서 펼쳐지는 사실적인 공포를 담기 위해 5년 동안 제작됐다.연쇄 살인 사건으로 유일한 가족인 언니를 잃게 된 기자 줄리아(제시카 론디스)는 증거 부족으로 수사가 종결되자 스스로 사건을 파헤친다.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아간 줄리아는 언니 일가족이 살해된 2층 방이 통째로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줄리아는 비슷한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을 만나 사건 현장만을 수집한다는 의문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다크 하우스’에 방문한다.‘시체스 영화제’ ‘판타지아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완성도 높은 공포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쏘우’ 시리즈 감독인 린 보우즈만 감독과 ‘인시디어스’ ‘라이트 아웃’ 제작진이 호흡을 맞춰 극한의 공포를 선보인다.22일 개봉.청소년관람불가.

■ 더 서클

‘더 서클’은 자각하지 못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위험을 극한으로 확대해 긴장감 넘치게 그렸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서클’의 CEO 에이몬(톰 행크스)은 초소형 카메라로 모두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씨체인지’ 프로젝트로 투명한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우연히 ‘씨체인지’ 카메라로 목숨을 구한 메이(엠마 왓슨)는 에이몬의 철학에 매료돼 ‘서클’에 입사,‘씨체인지’ 프로젝트에 자원한다.메이는 전 세계 2억명에게 24시간이 생중계되며 SNS 스타로 떠오르고 회사의 핵심인물로 성공 가도를 달린다.하지만 메이의 일상과 선택이 주변인에게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치고 프로그램 개발자 타이(존 보예가)가 시스템의 위험성을 경고하자 메이는 혼란에 빠진다.‘미녀와 야수’로 할리우드 흥행 퀸으로 떠오른 엠마 왓슨과 흥행 보증수표 톰 행크스가 만나 어떤 심리전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돼 원작자 데이브 에거스가 각본작업에 참여했다.22일 개봉.12세 관람가. 한승미 singme@kado.net

박스오피스 순위(집계기간 : 2017/6/9∼2017/6/15)
순위 영화명 강원도 관객수 전국 누적 관객수
1 미이라 3만 4438명 274만 2577명
2 악녀 1만 4513명 67만 9868명
3 원더 우먼 7483명 195만 1396명
4 캐리비안의 해적 6285명 293만 3437명
5 노무현입니다  4902명 163만 8787명
6 대립군 2313명 81만 1082명
7 하루 1993명 8만 5107명
8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990명 10만 9761명
9 겟 아웃 843명 211만 4684명
10 보스 베이비 581명 243만 38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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