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K리그 14R 제주 홈경기
현재 역대·올 첫 최다 4연승 중
선두 전북과 승점 4점차 불과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 제주 원정전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홈경기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8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6승3무4패(승점 21)를 기록한 강원FC는 리그 5위에 올라있다.불과 한 달 사이에 강원FC 순위는 11위에서 5위까지 수직상승했다.16일 기준 선두 전북과는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리그 2위인 제주전을 통해 선두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강원FC는 제주와 홈경기에서 서드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제주의 홈과 원정 유니폼이 모두 주황색이 포함돼 있다.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팬들의 용이한 관람을 위해 서드 유니폼 착용을 결정했다. 강원FC는 서드 유니폼 전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 간다.올 시즌 2경기에서 서드 유니폼을 입었고 모두 승리했다.지난 4월 16일 강원FC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원정전에서 2-1로 승리를 챙겼다.

A매치로 인해 휴식기를 갖기도 했지만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다.강원FC가 12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올시즌 4연승에 성공했다.4연승은 강원FC의 K리그 클래식 사상 최다 연승이기도 하다.강원FC는 이번 제주전을 통해 4연승을 넘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강원은 휴식기 동안 전술을 점검했고 조직력을 가다듬었다.연습경기를 통해 제주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지난 15일엔 휴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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