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접근성 향상 투자수요 ‘급증’
연창·내곡·성내리 등 공사진행

양양지역에 공동주택과 숙박시설 건립 붐이 일고 있다.오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거리가 90분대로 좁혀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양양지역에는 양양읍 연창리에 양우내안애(209세대)와 내곡리 e편한세상(315세대),강현면 물치·강선지구에 국민임대주택 방식의 아파트 건립공사가 진행중이다.또 현남면 동산리에 27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도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물치·강선지구2블록에는 190세대 규모의 ‘양양 우미린 디오션’가 오는 21일 특별공급과 함께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성내리 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지역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대형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리건종합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713세대 아파트는 건축·교통·경관 심의 등 현재 인·허가 절차 마무리와 함께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시공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내달중 분양될 전망이다.성내리 90-4번지 일원에는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지난달 군지방건축위원회는 자주식주차장 50% 이상 설치를 조건으로 358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심의했다.지하 1층, 지상 19층,연면적 1만 3032㎡ 규모의 숙박시설 1층에는 카페,편의점 등 상업시설이 2~19층에는 22~45㎡ 규모의 객실이 들어선다.이밖에도 양양읍 남문리와 연창리,구교리를 비롯해 강현·현남면 시변리 등 9~10개 지역에 아파트 신축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양양지역에 개발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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