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개 여행사 참가 상품운영
관광자원 활용 11개 투어코스

평창군의 테마형 시티투어 시범사업이 7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군이 자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평창시티투어 시범사업으로 내달부터 평창동계올림픽과 지역내 전통시장,템플스테이,체험마을,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모두 11개 투어코스로 구성해 지정 여행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이번 시티투어의 상품 운영을 위해 모두투어네트워크,한국철도공사 동부본부,여행스케치,케이피이엠 등 총 4개 여행사가 관광상품 기획에 공동 참가하고 상품운영을 담당한다.

군은 협력 여행사와 기획한 관광상품에 한해 차량비와 홍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상품가격을 낮춰 시티투어 상품의 모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군이 시티투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는 수도권 중심의 버스 이용객을 타깃으로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올해는 다양한 관광계층의 수요를 고려해 다수의 관광상품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개별 여행사가 공식적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일반 관광객들은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사업은 상품성이 높은 투어코스를 발굴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받으려는 목적에서 기획한 관광마케팅 사업으로 협력 여행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상품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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