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자 예정 4급 서기관 등 포함

영월군의 내달 1일자 예정 4급 서기관 1명을 포함한 승진 및 전보 인사 단행을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우선 4급의 고종학(60)기획혁신실장이 오는 30일자로 정년 퇴임한다.

또 박봉식(60) 환경산림과장이 같은 날 정년 퇴임하는 한편 신형국(59)의회사무과장과 김철경(57)농업기술센터 기술진흥과장은 최근 명예 퇴임 의향을 밝혔다.여기에 엄대현(60)청정소재산업진흥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 출마를 위해 임기 1년을 앞두고 중도에 사임한다.

이효식(60)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3년 임기 만료가 오는 8월 31일이지만 경우에 따라 이번 정기 인사에 포함될 수도 있다.또 다른 사무관 A모(60)씨도 현재 명퇴가 거론돼 이들 자리가 모두 비워질 경우 모두 7자리가 새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6급도 3명이 명퇴와 정년 퇴임이 예정돼 있어 민선 4∼6기 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 및 전보 인사가 내달 1일자로 단행되면서 공직사회에서는 모처럼 심각한 인사 적체에 숨통이 확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4급 및 5급 승진 대상자 6∼7명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능력과 경력 중심의 인사 원칙을 적절히 고려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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