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춘천박물관 주최 강원서학회전
내달 16일까지 인제 여초서예관
52명 참여 서예·문인화 100여점
조순 선생 구순잔치 같이 열려
개막식 후 이어진 구순 축하연에서 조순 선생의 제자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김승진 전 한국외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조순 선생이 이번 전시를 위해 출품한 ‘민족정기’ ‘정심성의’ ‘보물 유청백’과 자작시 ‘정유자작 구순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서예의 최정상인 여초서예관이 인제에 있다는 것은 강원도의 자랑으로 인제 고유의 향토문화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강원서학회 회원들이 강원문화를 풍부하게 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원서학회 작품이 국제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창 강원서학회장은 “조순 선생의 구순을 맞아 특별전을 마련하고 또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올해 15주년을 맞아 인제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 여초 선생이 함께 있다고 생각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초서예관을 찾아 서예 연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여초 김응현 선생 제자인 홍석창 강원서학회장과 여초 선생의 장남 김형년 동방연서회 이사,이순선 인제군수,김상태 국립춘천박물관장,황재국 전 강원서학회장,최현섭 전 강원대총장,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엄윤순 인제군의회 부의장,강순복 인제군의원,강원서학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한승미 ▶동영상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