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단 어윤용 원사 가족
지난달 두 자녀 임관 화제

▲ 가족 모두가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육군 3사단 혜산진연대 어윤용(49) 주임원사 가족.
▲ 가족 모두가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육군 3사단 혜산진연대 어윤용(49) 주임원사 가족.
아버지와 아들,딸,부사관으로 전역한 어머니까지 한 집안의 모든 가족원이 육·해·공군에 복무하고 있는 국군가족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3사단 혜산진연대 주임원사로 근무하고 있는 어윤용(49) 원사 가족.

어 원사는 지난 1989년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해 7공수특전여단,39사단 등에서 특수전화기담당과 교관,행정보급관 등의 직책을 완수한 뒤 지난 2008년부터 3사단 혜산진연대에서 중대 행정보급관,대대 주임원사를 거쳐 현재 연대 주임원사로 근무하고 있다.어 원사의 뒤를 이어 1남 1녀 중 첫째인 어시영(23·공군학사138기)·딸 어연우(22·해군부사관255기)씨가 지난달 각각 임관해 군인의 길을 걸음에 따라 어 원사의 가족은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국군가족이 됐다 .

현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리더십 교육을 받고 있는 어 소위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군인다운 모습을 동경하며 군인의 꿈을 키워왔다.어연우 하사는 지난해 오빠가 공군 장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해군 부사관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올해 임관 수료증을 받았으며 현재 해군 제609교육훈련전대에서 초등군사교육을 받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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