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빛어린이집 개원
청소년 문화의 집도 문 열어
13억 투입 출산 장려에 도움

문화공간과 보육 사각지대인 양구군 해안면지역에 청소년 문화공간과 보육시설이 확충된다.

양구군은 해안면 청소년 문화의 집과 공립 한빛어린이집 개원식을 20일 오후 현지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설치 공모 사업’에 각각 선정돼 추진된 청소년 문화의 집과 공립 한빛어린이집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됐다.주민들의 설문조사를 반영한 설계를 한 후 지난해 5월 착공된 청소년문화의 집과 한빛어린이집 시설은 1901㎡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 연면적 430.68㎡(130평)로 건립됐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324.14㎡(98평), 어린이집은 106.54㎡(32평) 규모이며 국비 8억원, 도비 5200만 원, 군비 5억2450만 원 등 총 13억7650만 원이 투입됐다.군 관계자는 “해안면 청소년 문화공간 개소로 지역내 5개 읍면에 모두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을 갖게 됐다”며 “공립 어린이집 개원으로 보육여건이 개선돼 출산 장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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