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타당성 용역 보고회 개최
죽도 ‘스카이워크’ 조성 둥 제시
고성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승근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용역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무인도서 관광자원화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죽왕면 오호리 죽도는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길이 680∼850m의 스카이워크 조성방안이 제시됐다.
스카이워크는 현수교,아치교,사장교에 비해 경제성이 높은 거더교 형태로 폭 2∼3m,높이 최소 2.5m이상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성면 봉포리 죽도의 경우 기존에 검토됐던 접안시설 설치는 파도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고 수심이 깊어 건립하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추가로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방파제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선박에서 사다리로 이동하는 방법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위해 어촌계가 정기운항선을 운영,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마을주민 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군은 지역 무인도 19곳 가운데 죽왕면 오호리 죽도와 토성면 봉포리 죽도를 환경친화적으로 개발,관광자원화 하기로 하고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남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