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윌슨그룹 1차 5t 선적 합의
현지 마트 판촉행사 홍보 계획
재고처리 도움·물품 확대 기대

속보=횡성쌀 어사진미가 내달부터 홍콩으로 본격 수출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쌀 어사진미의 홍콩수출(본지 5월29일 16면)은 홍콩수입업체인 윌슨그룹의 저장창고 물량을 감안해 1차로 5t을 선적하기로 합의했다.횡성쌀의 홍콩수출 절차는 국내 농산물 검역과 윌슨그룹의 쌀수입허가 등이 통과됐으며,현재 관세절차가 진행중이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초 수출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횡성쌀의 홍콩수출은 홍콩시민들의 소비량에 따라 추가물량이 조절된다. 횡성쌀의 홍콩수출은 2kg,4kg단위로 선적된다.이를위해 포장재를 신규 제작에 돌입했다.횡성쌀의 홍콩수출에 강원도로부터 수출포장재와 계약단가의 10%를 지원받는다.홍콩에 수출되는 횡성쌀은 중만생종인 삼광벼로 알려졌다. 군은 횡성쌀의 지속적인 홍콩수출을 유지하기 위해 7월24일부터 8월13일까지 홍콩 대형마트인 시티슈퍼에서 열리는 판촉행사에 1t을 납품해 홍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횡성쌀의 홍콩수출로 지난해 수매한 쌀 재고처리에 상당히 기여할뿐 아니라 다른농산물 수출까지 확산될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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