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연 1054만원 수익 예상

속초시가 아낀 전기를 되팔아 세외수입 증가와 예산절감을 꾀한다.

시는 8월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아낀 전기 거래시장’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쌍천취수장을 전력거래소에 전기감축 시설로 등록,실시간 검측기를 7월 내 설치하고 8월부터 아낀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한다.이 사업은 속초시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을 사전에 등록한 뒤 전력 피크시간대에 전력거래소에서 전력 감축을 전달받아 전력량 감축을 수행함으로서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인정돼 정산금을 받게 된다.

시는 전력감축지시 발령 시에 배수지 수위를 시작 전까지 최대 수위로 유지하고 펌프 부하를 조정해 전력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감축 용량을 250㎾ 목표로 설정하고 연간 1054만원의 수익금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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