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물류연구센터·동해해수청
내일 세미나 개최 장기비전 제시

동해·묵호항이 북방 경제 시대를 대비해 복합 물류 처리가 가능한 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동해·묵호항을 적정 규모의 잡화부두를 건설하고 정기항로 기지항,항망배후단지 등을 조성해야 한다”며“동해항은 그 동안 분진 공해성 산화물을 주로 취급해 전체 취급화물 3200만t 중 시멘트가 1000만t,기타 광석과 그 제품이 1500만t,유무연탄 500만t으로 산화물이 94%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강달원 북방물류 기획팀장은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동해·묵호항이 반드시 복합 물류항으로 가야한다”며 “분진 공해 항만에서 클린 항만으로 전환,동해항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이사장 심규언)와 동해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항만 물류의 발전을 위해 23일 현진관광호텔에서 제1회 항만·물류 기업·단체 초청 세미나를 갖고 장기 비전을 제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항만 정책과 동해항,‘강원도의 육·해상 물류정책’,‘왜 복합 물류항으로 가야하는가’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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