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일대 1.8㏊

내년 2월 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주변 경포 들녘에 ‘2018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알리는 팜아트 모자이크 벼가 재배된다.

시는 경포 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 1.8㏊ 면적의 논에 유색벼를 활용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그래픽화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유색 벼는 이달초 이앙했으며 20일 보식과 정비를 마쳤다.시는 앞서 지난해 사천면 판교리 국도 7호선 주변에 스피드스케이팅 형상의 팜아트 벼를 재비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포 들녘에는 현재 3가지 색깔의 유색 벼가 심어져 현재 활착단계에 있으며 내달 중순쯤 그림의 형태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유색벼 논 모자이크는 별도로 수확하지 않고 생육을 연장하는 기술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최소한 10월까지는 형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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