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어린이집 간담회

강릉 지역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강릉시와 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지현)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시민 소통의 날’ 행사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보육료 현실화,저출산 극복 방안,어린이집 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관련해 “무조건적인 확충보다 기존 시설을 지원해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예산절감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역 여건과 학부모 수요 등을 고려,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하는 등 대안을 통해 지역 보육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장려금 상향지원,보육료 지원 현실화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보육교사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도 올림픽 이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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