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10m 공기권총

‘사격황제’ 진종오(KT·춘천출신)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틀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21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2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회 금메달은 한승우(KT)가 총 242.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차지했고 동메달은 217점을 획득한 김영욱(IBK기업은행)에게 돌아갔다.이날 결선에서 진종오는 초중반까지는 앞서나갔으나 24발 중 19번째 사격에서 9.2점을 쏘며 10.4점을 쏜 한승우에게 역전을 당했다.이로써 진종오는 전날 열린 50m 권총에 이어 이틀 연속 은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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