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보티후에씨는 2년째 쌀국수집을 운영중입니다. 이제는 제법 한국말도 익숙해졌습니다.

*인터뷰/보티후에씨

우리나라가 외국인 4%시대를 맞았습니다.

지난 21일 법무부에서 발표한 '2016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자료에 따르면 국내인구 중 등록된 외국인은 116만여명, 체류 외국인은 2백만여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50명중 2명꼴로 외국인이라는 얘기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전체 인구 156만 6639명 중 도내 등록 외국인이 15833명. 대략 1.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3244명, 원주가 3151명, 강릉이 187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3655명, 중국이 2641명 순으로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 네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체류형태로는 유학,비전문취업,결혼 순이었습니다.

*인터뷰/김재훈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처럼 급격하게 다문화 사회로 변모되고 있는 만큼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적 여건 마련이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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