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면 중 인구증가 유일
대내외 인지도 상승 17년만

영월 9개 읍·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무릉도원면에 지난 21일 유승임(57)씨가 충남 아산시에서 운학3리로 전입,17년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이는 지난해 11월 15일 기존 수주면에서 무릉도원면으로 면 명칭 변경과 함께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 효과를 반영한 의미있는 성과로 해석된다.무릉도원면은 1970년에 6653명 인구를 기록했으나 1980년 3572명,1990년 1972명,2000년 1614명으로 급감한 뒤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1961명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무릉도원면은 11월 15일 무릉도원면 선포 1주년 기념 행사에 ‘인구 2017명’이 되도록 도시민 대상 귀촌 인구 전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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