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전 원주시장이 ‘한시로 노래한 원주팔경(사진)’을 출간했다.한 전 시장은 지난해 3월 백운한시회를 만들고 중천철학도서관에서 회원들과 함께 한시공부에 매진하고 있다.1년여간 약 300수의 한시를 집필하고 이중 일부를 선정해 책에 담았다.

원주의 대표 팔경인 구룡사와 강원감영,상원사,치악산 비로봉,간현유원지,영원산성,용소막성당,미륵산 미륵불상 등을 소개하고 느낀점을 한시로 표현했다.이번 책 출간을 위해 김진성 전원주여중교장과 이복녀 서예가 등 백운한시회 회원 7명이 집필을 도왔다.한 전 시장은 “우리 조상들이 원주에 대해 읊은 한시를 수집하고 이를 출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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