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설립
정동진영화제 지원예산도 증액

강릉에 독립영화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독립영화 관련 행사·기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등 독립영화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강릉에는 독립영화 비영리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이하 인디하우스)가 설립됐다.인디하우스는 지역 내 독립영화인과 단체,자원봉사자,동호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독립영화인의 육성,독립영화 및 산업 발전,독립영화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것 등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춘천·원주·강릉지역 독립영화 상영회 등을 진행한다.

또 강릉의 대표 독립영화축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강원도와 강릉시는 기존 2000만원이던 정동진독립영화제 지원예산을 도·시비 6000만원으로 증액했다.이에따라 올해 8월4일부터 6일까지 정동초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상영작 감독·배우 초청이 확대되고 각종 시설 개선 작업도 이뤄진다.

이와함께 지역에서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지원 활동을 담당해 온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의 노후된 장비도 연차적으로 교체된다.강릉시는 우선 올해 3000만원을 투입,컴퓨터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