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700㎡ 3층 규모 9월 개관
장난감 공간·편의 시설도 설치

▲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석사동 시립도서관의 내부가 친환경적으로 꾸며지고 있다.
▲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석사동 시립도서관의 내부가 친환경적으로 꾸며지고 있다.
춘천 석사동에 신축하는 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부모들이 이용하는데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져 오는 9월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착공해 현재 실내 마감 작업 중인 석사동 시립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7700㎡ 규모로 현 삼천동 시립도서관보다 1.6배가 넓다.특히 1층은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면적이 380㎡인 장난감도서관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특수 장난감을 비롯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장난감이 연령대별로 비치된다.어린이도서관(700㎡)은 어린이와 유아실로 구분되고 유아실은 어린이들이 뒹굴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방바닥 형태로 꾸며진다.또 유모차 보관실,수유실,카페테리아 등의 부모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옆에 위치한 국립춘천박물관까지 산책로도 만들어진다.홍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공간과 부모를 위한 편의 공간 설치에 중점을 두고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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