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부처는 CCTV-원덕스님

지리산 문수사 주지 원덕스님이 15년간의 처절한 토굴수행을 기록한 구도기이다.1부 ‘태백산 도솔암수행기’는 태백산 도솔암에서 정진하며 몸소 겪었던 일화를 담았고 2부 ‘하산집’은 도솔암에서 하산한 이후 참선에 대해 법문한 내용을 실었다.원덕스님은 “세속에서 생업에 종사하더라도 촌음을 아껴 참선하면 누구나 부처님의 혜명에 이을 수 있다”며 “이 책이 참선의 길잡이가 되어 작은 등불이나마 어둠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비움과 소통 396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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