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의원 “표지 등만 바꿔”
자기 표절·유권자 기만 지적
이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2011년 출간한 책 ‘무릎걸음’의 내용 중 93쪽이 앞서 출간한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다였다’의 내용을 그대로 담았다.또 2014년 출간한 책 ‘정치,희망의 꽃을 피우다’는 2008년 출간한 책의 121쪽 분량과 2011년 출간한 책의 98쪽 분량이 그대로 담겨 있었으며 새로 추가한 부분은 110쪽이었다.김 후보자는 매번 목차 배치순서와 표지,제목 등만 바꿔 새로운 책인 것처럼 발행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이 의원은 “김 후보자의 판갈이식 출판기념회는 자기 표절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유권자들을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