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5회 정례회 5분 발언
“정당하게 임차계약 맺어야”
장기 수자원 종합대책 주문

강원도의회가 2018평창올림픽조직위에 평창 알펜시아 시설 사용료 지불을 촉구하고 나섰다.22일 열린 도의회 제265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오세봉(강릉·자유한국당) 운영위원장은 “알펜시아를 정부에서 매입한 후 사용하거나 정당하게 임차계약을 맺고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오 위원장은 “강원도개발공사는 올림픽특별법에 의한 공공기관에 해당되지 않으며 도와는 독립된 별도 법인으로 각종 시설의 무상제공 책임이나 의무가 없음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성재(원주·〃) 의원은 “겨울이나 봄가뭄 때 저수지 준설을 집중하고 저수량을 충분히 확보,농업·생활용수를 함께 쓰는 다목적용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하수,저류지,하천,댐,상수도 등을 활용한 장기적인 수자원 종합대책을 주문했다.유정선(비례·〃) 의원은 춘천시 동면 장학리의 강원도문화재 제66호 ‘민성기 전통가옥’과 관련,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무덤을 관리하는 곳”이라며 “문화재 지정을 취소하는 것만이 무감각하게 이어져 온 ‘강원도 친일청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최명서(영월·〃) 의원은 영월 상동 공군 사격훈련장(필승사격장)의 열화우라늄 포탄사용 의혹에 대해 “주민들이 불안함에 술렁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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