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회중앙회 명예의 전당 개관
정주영 회장 등 명판·부조 전시

▲ 23일 서울 강원도민회관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3일 서울 강원도민회관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낸 인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이 23일 개관했다.

강원도민회중앙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교동 강원도민회관에서 최종찬 명예회장,전순표 회장,김종해 금강장학기금 모금추진위원장과 부회장단,18개 시·군 회장단,47개 지역도민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강원도민회중앙회 사무실 한쪽 벽면에 새겨진 명예의 전당은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을 포함해 출연액 1000만원 이상은 명판으로,1억원 이상은 부조(浮彫)로 각각 제작됐다.명예의 전당에는 대표적으로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윤세영 SBS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전순표 세스코 회장 등의 얼굴이 고향 등 인적사항과 함께 부조로 제작돼 있다.

전순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들의 긍지를 높이는 동시에 영원히 기록 보존해 후손들이 그 뜻을 알고 배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명예의 전당 건립을 계기로 금강장학회 참여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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