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회중앙회 명예의 전당 개관
정주영 회장 등 명판·부조 전시
강원도민회중앙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교동 강원도민회관에서 최종찬 명예회장,전순표 회장,김종해 금강장학기금 모금추진위원장과 부회장단,18개 시·군 회장단,47개 지역도민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강원도민회중앙회 사무실 한쪽 벽면에 새겨진 명예의 전당은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을 포함해 출연액 1000만원 이상은 명판으로,1억원 이상은 부조(浮彫)로 각각 제작됐다.명예의 전당에는 대표적으로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윤세영 SBS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전순표 세스코 회장 등의 얼굴이 고향 등 인적사항과 함께 부조로 제작돼 있다.
전순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들의 긍지를 높이는 동시에 영원히 기록 보존해 후손들이 그 뜻을 알고 배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명예의 전당 건립을 계기로 금강장학회 참여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