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6R 수원 원정경기
이근호 멀티골 활약 3대3

강원FC가 수비불안 모습 속에서도 ‘닥공모드’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강원FC는 2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이날 경기초반에도 수비불안으로 대량실점이 나왔다.강원FC는 전반 3분 수원의 조나탄에게 선취골을 뺏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이어 전반 26분 강원FC의 해결사 이근호가 코너킥 찬스에서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았으나 29분,44분 연속으로 실점하며 1-3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강원FC는 후반전에서 디에고와 이근호를 중심으로 수차례 수원의 골문을 두드리며 공격적인 축구로 전환했다.수원의 탄탄한 수비속에서 후반 27분 이근호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이후 후반 44분 경기종료를 얼마남기지 않고 수원의 조원희가 자책골을 넣으며 동점이 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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