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축제극장 몸짓 등
상금 3500만원 전국 15개팀 경연

2017춘천연극제가 27일 서막을 올린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춘천연극제는 내달 1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축제극장 몸짓,봄내극장,춘천인형극장,국립춘천박물관 등에서 초청작 공연,판타스틱연극제,국제연극축제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개막 초청작 공연은 27,28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해 대상작인 서울 극단 스튜디오 말리의 ‘사천의 착한여자’가 무대를 꾸민다.

축제 메인프로그램인 판타스틱연극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이 참가,총상금 35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국제연극축제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일본,러시아,베트남 등 5개국 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인다.또 대학생 연극동아리 등 아마추어 연극제로 진행되는 ‘소소 연극콘테스트’가 7월 8일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무대를 장식한다.자세한 공연일정과 장소는 춘천연극제(241-4345)로 문의하면 된다.

허재헌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올해는 어느해 보다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작품이 출전해 뜨거운 연기경연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춘천명동,풍물시장 등 접근성이 좋은 도심권에도 다양한 공연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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