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부터 체험행사 풍성
뗏목축제·인형극제 등 잇따라
[올림픽 개최지 소식] 정선

▲ 정선군은 내달부터 아우라지 뗏목축제 등 지역고유 전통문화를 활용, 올림픽 붐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 정선군은 내달부터 아우라지 뗏목축제 등 지역고유 전통문화를 활용, 올림픽 붐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정선군이 4대 여름축제를 통해 내달 D-200일을 맞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업 조성에 나선다.

아리랑의 고장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뗏목타고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고유의 전통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린다.정선아리랑 올림픽 개·폐막식 공식 주제음악 선정을 추진 중인 군은 참여와 체험,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랑의 역사를 소개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정선아리랑 공연,뗏목제작시연,뗏목제례,나룻배체험 등이다.만항재 산상의 화원과 고한시장에서 내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함백산야생화축제’는 두문동~만항야생화공원(10㎞구간)을 걸으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등반행사가 하이라이트다.함백산산신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축제는 냉족욕체험와 야생화와 함께 생활하는 캠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북의 석탄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올해 ‘사북석탄문화재’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옛 사북초교에서 탄광촌의 역사를 소중한 문화예술로 각색한다.진혼굿과 산업전사 위령제,광부댁 공연,동계올림픽 스포츠 댄스,광부아리랑 등을 통해 탄광촌의 문화를 소개한다.

앞서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정선권역에서 열리는 ‘정선인형극제’는 올림픽 개최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이벤트로 기획했다.인형극제의 국제화를 위해 경연제도를 도입 했으며,국내 13개 극단과 일본,영국,이탈리아 등 해외 인형극단도 공연무대에 오른다.거리공연으로 정선아리랑도 선보인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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