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원통리 어린이공원 조성
놀이시설·운동기구 등 설치

인제 ‘아이 낳아 잘 기르기’시책의 하나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확충된다.인제군은 올해 북면 원통리 일원 2100㎡ 부지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총 사업비 4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어린이공원은 내달 착공,연말에 마무리된다.

공원에는 어린이전용 놀이시설을 비롯해 운동기구,파고라,벤치 등 휴게시설이 들어선다.또 소나무,왕벚나무와 꽃잔디,구절초 등을 심어 자연친화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특히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는 원통리 일원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다가구 주택,경로당 밀집지역으로 어린이는 물론 주민을 위한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인제읍 박인환문학관 인근에 3200㎡ 규모로 건립되는 인제공공도서관도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평생교육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어린이자료실과 실외놀이터를 비롯해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실,북카페,체험장,강의실 등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휴식공간으로,주민들에게는 세대 간 소통과 교류,휴식 공간으로써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