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방서 K리그 광주FC전
전북·수원 등 연이어 대량실점
부상·경고누적·체력저하도 난관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 선두권 재진입에 도전한다.

강원FC는 2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광주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강원FC는 7승4무5패 승점 25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강원FC가 승리하고 2위 울산(승점28)이 패하고 3위 제주(승점 26)가 비기거나 지면 최대 2위까지 진입이 가능하다.강원FC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체력싸움과 수비보완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강원FC는 A매치 휴식기간을 지나자 18일,21일,25일,28일,7월1일 경기로 이어지는 강행군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선수들의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이근호 등 대부분 선수들이 계속 선발출전에 나서며 체력안배가 중요한 상황이다.또 전북전에서 1-4로 패하고,수원전에서는 극적으로 3-3 무승부를 거두는 등 대량실점이 이어지고 있어 보다 탄탄한 수비대책이 절실하다.

팀 상황은 광주FC도 좋지 않다.광주FC는 2승6무7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놓여있다.지난달 3일 강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7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강원FC는 21일 전북에 패했으나 25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패를 모면했다.지난 18일 구단사상 최초 5연승을 기록했던만큼 다시 연승가도를 달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강원FC는 이번 홈경기에서 춘천 닭갈비 등을 활용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지난시즌부터 축구와 문화를 결합한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실행중인 강원FC는 이번 홈경기부터 식문화 체험을 추가해 팬들을 맞이한다.춘천가는기차,포크블랙,치즈인더트랩,만두BOX,큐브스테이크,그릴나인 등 총 6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또 이날 홈 경기 식전공연으로 트로트 여신 설하윤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