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신 취업역량에 초점
18개 학과 총 55명 학생 선발

한림성심대(총장 우형식·사진)가 교육부로부터 비교과 입학전형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문대학 비교과 입학전형은 성적위주의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다.

한림성심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18학년도 1학기 수시1차 모집에 재능인재 전형을 신설해 △학생 선발 평가에 산업체 인사 참여△교과 성적(내신 및 수능) 미반영△학생의 취업의지,재능과 열정,소질과 적성 등을 심층 평가하는 방식으로 18개 학과에서 5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형식 총장은 “이번 비교과 입학전형을 통해 다양한 소질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교과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산학주문식 교과과정,창업교육,직무기초 향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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