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교수
미래부 제1차관 이진규 실장
국정원 기조실장 신현수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낙마한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 후임에 박상기(65·전남 무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또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65·경북 안동)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 이진규(54·부산)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59·서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형사정책학회장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다.박 후보자는 검찰과 사법개혁 실천가로 알려져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재확인한 인사로 평가된다.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이사다.이진규 차관은 기술고시(제26회) 출신으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과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을 지냈다.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사법시험(제26회) 합격후 부산지검 검사와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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