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이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됐다.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4명 중 찬성 250명,기권 4명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가결처리 했다.이에 따라 이달 3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국회 평창 지원특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평창 특위 위원장은 황영철(바른정당·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계속 맡을 가능성이 높다.앞서 여·야 원내대표가 평창 지원 특위에 대한 활동 기한 연장에 합의하면서 위원장은 바른정당이 맡기로 했고,현재 특위내 바른정당 소속은 황 의원이 유일하다.

본회의에서는 아울러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활동기한 연장의 건과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도 가결됐다.이에따라 개헌 특위와 정치개혁특위는 각각 올해 12월 말까지 가동된다.개헌특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맡기로 했으며,정치개혁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여야 동수(18명)로 구성하고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게 된다.정개특위는 선거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 입법권도 부여됐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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