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예정자 등 100여명 참석
지사·의회 과반수 승리 다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27일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강원도당 지방선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27일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강원도당 지방선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2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진행한 ‘강원도당 지방선거 아카데미’를 실시했다.선거전략 등 실무위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내년 지선을 준비를 위해 열린 전국 최초의 아카데미다.이날 교육에는 전·현직 시장·군수와 선출직 등 단체장급 출마예정자를 비롯,도의원과 시·군의원 입지자 및 선거 참모 100여명이 참석했다.도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지방선거를 겨냥,인재영입위원회를 별도로 꾸려 3차례에 걸쳐 56명의 인사를 영입했다.하지만 정치신인이 많고 역대 선거에서 구체적인 선거전략상 약점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 실무 교육체제를 조기에 가동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지역별 정당선거 사무소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어 당 중심 선거에 집중하기도 했다.도당은 이날 지방선거 목표로 강원도지사 승리와 함께 도의회 원내 과반수 이상(최소 21명),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의 최소 10곳 이상 승리를 제시했다.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기준 국회의원은 “대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으나 아직 강원도의 정치정상화나 강원도 선거혁명의 완성은 이룬 것이 아니다”라면서 “내년 지선에서 어중간한 승리가 아니라 완벽한 승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진천·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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