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가 지정 추진 기대감
문 대통령, 헬스케어산단 공약

국토교통부가 국가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키로 하면서 박근혜 정부때 잠정 중단됐던 원주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원주권 공약으로 스마트헬스케어 국가산단 지정을 약속,원주 첫 국가산단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국토부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위해 국가산단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후보지 선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국가산단 신청 방향을 놓고 부론 일반산업단지의 국가산단 승격과 별도의 의료 중심 국가산단 지정,부론 일반산업단지의 스마트헬스케어 국가산단 전환 등을 검토 중이다.또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토대로 단지 규모,성격,주력산업 등을 마련해 스마트헬스케어 국가산단 추진시 신속성을 더할 계획이다.원주에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일반산업단지 지원 혜택 수준을 넘어 기반시설 등에 대한 신속한 국비 지원과 인허가,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추가돼 원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주의 경우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4년 지역특화산단 부문에 의료를 중심으로 한 국가산단 계획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중단됐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