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강화·북핵 논의
본지 취재국장 동행 취재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미국 방문길에 올라 30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해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만찬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29일 오전에는 폴 라이언 하원 의장 등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백악관을 방문해 정상 간 첫 만남을 갖고 환영 만찬을 한다.문 대통령은 30일 아침에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동행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다.펜스 부통령의 부친은 한국전 참전용사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낮에는 펜스 부통령과 오찬을 한뒤 저녁에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1일에는 미주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한후 2일 오후(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서울본부 취재국장은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해 문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한·미 정상회담을 동행 취재한다.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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