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일선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예정대로 오는 29일과 30일 총파업을 예고해 급식 운영 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1일 오전 도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의 보장과 비정규직을 완전 없애줄 것에대해 강력히 촉구한 뒤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학교비정규직의 열악한 임금수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정규직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오늘 학교별 대응을 1차 보고 받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강삼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뿐만아니라 전교조 강원지부도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혀 유치원 방과후교실이나 학교 급식등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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