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문예회관 도립무용단 공연
윤혜정 안무자 기획 ‘겨울약속’ 초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의 겨울을 그린 몸짓이 펼쳐진다.

도립무용단(안무자 윤혜정·사진)의 제7회 정기공연 ‘겨울약속’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부임한 윤혜정 안무자가 처음으로 기획한 판타지 창작 무용 ‘겨울약속’이 초연된다.

‘겨울약속’은 ‘만남’과 ‘약속’이라는 주제 아래 강원도의 겨울 풍경과 대자연 속 일상을 살아가는 도민의 모습을 무용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남과 북으로 나뉘어있는 강원도를 자유로이 오가는 평화의 상징이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새인 두루미와 눈의 조화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와 소박한 정서는 물론 평화의 가치를 관객에게 전한다.공연은 총 7장으로 진행되며 3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해 1시간가량 공연을 선보인다.

윤혜정 안무자는 “강원의 숨결이 살아 있는 몸짓으로 세계에 강원도를 널리 알리고 감동을 전하며 문화올림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무료 관람.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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