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내달 22일 강릉 강남구장 개막
전국 17개팀 치열한 경쟁 예상
휴가철 맞아 경기 활성 기대

▲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지난 27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 출전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서영
▲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지난 27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 출전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서영
축구 유망주 발굴의 산실인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내달 22일 4시 강릉 강남구장에서 경기YOONFC U15와 서울 세일중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중등 축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도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축구협회가 주관해 내달 22~30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축구 강호 17개팀이 출전한다.도내에서는 강릉중,강릉중앙FC U15,속초중,주문진중,황지중 등 5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대회를 앞두고 지난 27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각 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대기 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본대회와 저학년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대회별로 조별 예선 리그전을 치른 뒤 1·2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에 진출,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결승전은 두 대회 모두 내달 30일 오후 5시 강남1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이날 대진표 추첨 결과 본대회의 경우 서울 동북중,속초중이 속해있는 3조와 인천 광성중,경기 FC안양 U15팀이 맞붙는 6조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금강대기는 여름 피서 절정기에 개최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철래 강릉시 부시장과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전무이사는 “축구 국가대표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금강대기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탄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춘섭 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금강대기는 지난 1996년 중·고등부 대회로 창설된 후 지난 2006년부터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회가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손흥민,한국영,박주영,구자철,이근호,김보경,설기현 선수 등 수많은 축구 스타들이 이 대회를 거쳐 성장했다. 이서영

금강대기 축구 대진표 (본대회)

구분

 1조

 2조

 3조

 4조

 5조

6조

팀명

 1

YOONFC U15

 강릉중

동북중

이랜드FC U15

주문진중

FC안양 U15

 2

세일중

 황지중

속초중

안양중

함창중

광성중

 3

강릉중앙FC U15

 둔촌중

한솔FC U15

     

유나이티드 U15

 

저학년 대회

구분

 1조

 2조

3조

팀명

 1

 세일중

김포CNC U15

주문진중

 2

 안양중

한솔FC U15

이랜드FC U15

 3

 동북중

속초중

둔촌중

 4


 

강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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