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도의원들 진위파악
“지역 주민들 수산 전문직 원해”

속보=강원도청 공무원의 산하기관장 내정설(본지 6월 28일자 4면)에 대해 지역 도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28일 환동해본부장에 대한 사전 내정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강릉지역 도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도의원들은 사전 내정설이 사실로 확인되면 도의회 차원의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환동해본부가 위치한 강릉 주문진이 지역구인 권혁열 도의회 부의장은 “지역에서는 수산과 항만분야를 잘 알고 어업인들과의 소통이 원활한 수산전문직을 환동해본부장으로 원하고 있다”며 “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지만 실제 인사가 이뤄진다면 도의회 차원에서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심영섭 도의원도 “사전 내정설이 들리는데 의회 차원의 경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한편,도청 국장급 인사는 29일 단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오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